
예전에는 쓰지 않는 물건이 생기면 가까운 벼룩시장이나 동네 게시판에 붙여서 팔았다. 요즘은 그런 일도 스마트폰 하나로 할 수 있는 시대다. 특히 당근마켓이나 중고 나라 같은 앱은 집 안에 있는 물건을 쉽게 팔 수 있고,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도 있는 디지털 장터다. 그런데 어르신 중에서는 "앱이 복잡해서 뭐가 뭔지 모르겠어", "사기당하는 거 아닐까?"라는 걱정 때문에 이용을 꺼리는 분들이 많다. 실제로는 몇 가지 기본 원칙과 사용법만 익히면, 당근마켓이나 중고 나라를 안전하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 글은 70대 이상 어르신이 스마트폰으로 중고 물건을 사고파는 전 과정을 안내하는 디지털 시장 사용 설명서다. 디지털 중고 거래가 어르신에게 좋은 이유디지털 시장은 단순히 중고 물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