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 스마트폰

노년층을 위한 스마트 폰 실시간 뉴스 앱 사용법

richbluehorse 2025. 7. 4. 09:13

신문을 챙겨보는 일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실시간 뉴스는 이제 손 안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가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어르신은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보는 법을 몰라 “뉴스는 텔레비전으로만 본다”라거나 “신문이 없으면 세상 돌아가는 걸 모르겠다”라고 말한다. 이러한 불편함은 뉴스 앱 하나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뉴스 앱을 설치해 두면, 언제 어디서든 국내외 뉴스와 생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속보나 재난 알림도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다. 

 

스마트 폰 뉴스 앱 사용법

 

이 글은 70대 이상 어르신이 연합뉴스와 YTN 앱을 중심으로 실시간 뉴스를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확인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초보자 눈높이에서 차근차근 안내하는 실제 가이드다.

 

노년층에게 스마트 폰 뉴스 앱이 필요한 이유

뉴스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기상 변화, 정책 변경, 금융 정보, 건강 이슈, 지역 소식 등은 어르신의 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스마트폰 뉴스 앱은 텔레비전보다 빠르고, 신문보다 다양하며,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기사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 특히 속보 알림 기능을 통해 재난 소식이나 긴급 공지 사항을 빠르게 받을 수 있어 안전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글자 크기를 조절하거나 음성으로 기사를 읽어주는 기능이 있어 시력이 좋지 않거나 글 읽기가 불편한 어르신에게도 적합하다. 자녀나 가족이 보내주는 뉴스 링크를 직접 눌러보는 것도 가능해지므로, 가족 간의 대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스마트 폰에 연합뉴스 앱 설치하기

‘연합뉴스’ 앱은 국가 대표 통신사인 연합뉴스가 제공하는 공식 뉴스 앱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연합뉴스’를 검색해 무료로 설치할 수 있다. 앱을 설치한 뒤 실행하면, 상단에는 주요 뉴스 헤드라인이 표시되고, 하단에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정리되어 있다. 어르신은 원하는 분야를 터치하면 관련 뉴스를 바로 볼 수 있다. 기사 제목을 누르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화면을 아래로 밀면 계속해서 새로운 기사가 나타난다. 첫 화면에 표시되는 뉴스는 실시간으로 자동 업데이트되며, 글자 크기도 조정할 수 있어 가독성이 높다.

스마트 폰에 연합뉴스 앱 설치& 유용한 기능

연합뉴스 앱은 기본 기사 보기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가장 유용한 기능속보 알림으로, 중대한 뉴스가 발생했을 때 스마트폰 화면 상단에 바로 알림이 표시된다. 예를 들어 “태풍 북상, 부산 해안가 대피 권고” 같은 소식이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또한 음성 기사 기능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이 기사를 소리로 읽어주기 때문에, 눈이 피로하거나 글자가 잘 보이지 않을 때도 뉴스를 들을 수 있다. 즐겨찾기 기능을 활용하면 자주 읽는 분야의 기사를 따로 모아볼 수 있고, ‘공유’ 버튼을 누르면 카카오톡으로 가족에게 기사를 바로 전송할 수 있다.

스마트 폰에 YTN 앱 설치& 활용법

YTN 앱은 대한민국 최초의 뉴스 전문 방송사인 YTN이 제공하는 공식 앱이다.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YTN’을 검색해 설치한 뒤 실행하면, 메인 화면에 TV 속보 영상과 뉴스 텍스트 기사가 함께 제공된다. 상단의 ‘라이브’ 버튼을 누르면 실제 YTN 방송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어, 텔레비전을 보지 않고도 뉴스 채널을 볼 수 있다. 메뉴는 ‘속보’, ‘정치’, ‘사회’, ‘생활’, ‘과학’, ‘국제’, ‘기상’ 등으로 나뉘어 있으며, 사용자가 관심 있는 분야를 설정할 수도 있다. 어르신이 뉴스 시청을 자주 하는 경우라면, YTN 앱의 실시간 영상 기능이 특히 유용하다.

스마트 폰 뉴스앱 알림 설정과 글자 크기 조절하는 법

두 앱 모두 알림 설정 기능이 있어 어르신이 관심 있는 뉴스만 받아볼 수 있다. 연합뉴스 앱에서는 ‘설정 > 푸시 알림’ 메뉴에서 ‘속보만 받기’, ‘정치·경제·사회 알림 받기’ 등을 선택할 수 있고, YTN 앱‘환경설정 > 알림 설정’에서 주제별 수십 여부를 조정할 수 있다. 또한 어르신이 가장 많이 불편해하는 글자 크기는 앱 내에서 ‘글자 확대’ 기능으로 쉽게 조절할 수 있다. 기사 화면에서 ‘가나다’ 모양의 아이콘을 눌러 글씨 크기를 키우면 눈이 불편한 분도 무리 없이 읽을 수 있다. 스마트폰 자체 설정에서도 화면 확대 기능을 적용할 수 있어, 본인의 시력에 맞게 조정하면 된다.

스마트 폰에서 뉴스 앱을 활용한 일상 속 정보 습득

어르신은 뉴스 앱을 통해 건강 관련 정보, 정부 지원 제도 안내, 금융 사기 주의보, 물가 동향 등 다양한 생활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올해부터 기초연금 신청 요건 변경”, “전기요금 인상 예고” 같은 기사는 텔레비전에서는 짧게 지나가지만, 앱에서는 전체 내용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어르신이 자주 보는 지역 뉴스도 따로 모아보기가 가능해, 지역 행사나 복지관 프로그램 일정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자녀나 친구가 보낸 뉴스 링크를 열어보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정보를 접하게 되며, 디지털 정보 격차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스마트 폰 뉴스앱 반복 사용으로 정보 활용 능력 키우기

뉴스 앱을 꾸준히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디지털 정보에 대한 감각이 생기고, 기기를 다루는 자신감도 함께 커진다. 처음에는 하루에 한 번 앱을 열고 헤드라인만 보는 것으로 시작해도 충분하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가족이 간단히 메모지에 적어주거나, 화면 캡처로 설명해 주면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된다. 뉴스 앱 사용은 단순한 정보 확인을 넘어서, 노년기의 인지 능력 유지와 사회 참여를 이어가는 중요한 방법의 하나다. 연합뉴스와 YTN 앱은 무료이며, 광고도 거의 없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첫걸음으로 뉴스 앱만큼 좋은 도구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