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지자체는 다양한 복지 혜택과 지원 제도를 운용하고 있지만, 노년층에서 이를 직접 챙겨서 받는 경우는 많지 않다. 이유는 간단하다. 언제, 어떤 제도를 신청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기초연금, 전기요금 감면, 문화누리카드, 노인 일자리 지원 같은 제도는 대상이 되어도 신청하지 않으면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개인에게 맞는 복지 정보나 혜택을 ‘문자, 카카오톡, 앱 알림’ 등으로 자동 안내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행복 드림 알림톡’과 ‘복지로 복지서비스 신청’이다.
이 글은 70대 이상 어르신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정부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고, 복지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설정하는 방법을 순서대로 안내한다. 반복 연습만 하면 누구나 가능한 만큼, 가족과 함께 설정해 두면 매우 유용하다.
노년층에게 스마트 폰 정부 알림 서비스가 필요한 이유
대부분의 정부 지원 제도는 본인이 몰라서 신청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받지 못한다. 그러나 정부 알림 서비스를 신청해 두면, 해당 대상자가 되었을 때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로 신청하라는 안내가 자동으로 전송된다. 예를 들어 전기요금 할인 대상이 되었을 때,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신청하세요”라는 알림을 받으면 놓치지 않고 챙길 수 있다. 또 하나의 큰 장점은 복잡한 서류를 몰라도, 알림을 따라가기만 해도 신청 절차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어르신은 본인 이름으로 스마트폰을 쓰고 있다면, 직접 신청도 가능하다. 특히 저소득 어르신, 단독 가구, 장애 등록자에게는 필수 서비스라 할 수 있다.
스마트 폰으로 행복 드림 알림 서비스 신청
행복 드림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소비자 통합 정보 플랫폼이다. 이 서비스는 단순한 소비 정보 제공만 아니라, 노년층이 받을 수 있는 혜택 알림과 상품 리콜 정보까지 실시간으로 제공해 준다. 예를 들어 복지 카드 할인 정보, 무료 건강검진 일정, 보조기기 신청 시기 등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스마트폰에서 ‘행복 드림’을 검색해 접속한 뒤, ‘마이페이지 > 알림 서비스 신청’으로 들어가 휴대전화 본인 인증을 진행하고 카카오 알림 수신에 동의하면 된다. 설정은 한 번만 해두면 이후에는 계속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앱 설치 없이 웹에서 신청할 수 있다.
스마트 폰으로 복지로 복지서비스 신청
복지로 복지서비스 신청은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통합 복지 서비스 자동 신청 시스템이다. 해당 서비스를 신청해 두면, 노년층의 소득, 연령, 장애 등록 여부 등에 따라 받을 수 있는 복지 혜택이 자동으로 심사되고, 대상자일 경우 문자나 앱으로 알려주는 방식이다. 예전에는 직접 복지관이나 주민센터에 가서 상담받아야 알 수 있었지만, 이제는 온라인으로 ‘복지서비스 신청’만 해두면 된다. 신청 방법은 복지로 앱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 후 '복지서비스 신청' 메뉴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특히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게 유용하며, 매년 새롭게 바뀌는 제도 정보도 받아볼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알림 서비스 신청하는 절차
먼저 스마트폰에서 ‘복지로’ 앱을 설치하거나 ‘행복 드림’ 웹사이트에 접속한다. 복지로 앱에서는 로그인 후 ‘복지 서비스 신청’을 선택하고, 본인 인증(공동인증서, PASS, 카카오인증 등)을 진행한다. 이후 자동 안내 대상이 되도록 동의 체크를 하고 완료하면 신청이 끝난다. 행복 드림은 별도 앱 설치 없이 웹에서 휴대전화 번호와 생년월일만으로 알림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알림 수단으로는 카카오 알림톡, 문자 메시지, 이메일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어르신에게는 카카오톡 알림이 가장 실용적이다. 설정은 자녀가 도와줄 수도 있고, 한 번만 설정하면 평생 유지된다.
스마트 폰을 이용한 실제 활용 예시
실제로 복지 서비스 신청과 행복 드림 알림을 설정해 둔 어르신들은 다양한 혜택을 놓치지 않고 받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문화누리카드 지급 대상자 안내’, ‘국민연금 저소득층 특별지원 신청’, ‘노인 일자리 모집 일정’, ‘독감 무료 접종 기간 안내’ 같은 정보가 알림으로 도착한다. 특히 ‘소득 하위 70% 노인 건강보험 환급금 신청하세요’ 같은 일회성 정보는 이 서비스를 신청한 사람만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매달 새로운 지원 정책이 생기고 바뀌기 때문에, 알림을 통해 놓치지 않고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앱을 잘 사용하지 못해도, 알림만 확인해도 신청 경로가 쉽게 연결되게 되어 있다.
노년층에게 추천하는 스마트 폰 설정 방식
노년층이 처음 설정 시 자녀나 가족의 도움을 받아 함께 진행하면 좋다. 자녀가 스마트폰에 ‘복지로’ 앱을 설치해 로그인하고 복지 서비스 신청을 가입시켜 드리거나, ‘행복 드림’ 웹에 접속해 카카오 알림을 연결해 주는 방식이다. 알림이 너무 자주 와서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할 수도 있지만, 보통 한 달에 2~3건 정도로 필요한 정보만 도착하므로 부담이 적다. 메모지에 “복지 알림 오는 곳: 카카오톡”이라고 적어두거나, 알림이 오면 읽는 법을 연습해 두면 반복 사용에 도움이 된다. 어르신 혼자도 가능하지만, 가족의 첫 설정이 큰 역할을 한다.
스마트 폰을 지속해서 활용하는 방법
신청한 뒤에는 앱을 자주 열지 않아도 알림만 잘 확인하면 된다. 복지로 앱은 ‘나의 복지정보’ 메뉴에서 현재 신청할 수 있는 제도를 보여주고, 행복 드림은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바로 안내해 준다. 노년층은 정기적으로 알림을 열어보는 습관을 들이면 된다. 알림을 열면 링크가 포함되어 있고, 클릭하면 신청 페이지로 바로 이동되기 때문에 복잡한 검색 없이도 처리가 가능하다. 노년층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알림을 받고 신청까지 하는 과정은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여주고, 삶의 질도 함께 끌어올리는 좋은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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