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 병원 예약 몇 시였더라?”, “손주 생일이 언제였지?”와 같은 일정은 기억하려고 애써도 자주 잊게 된다. 특히 바쁜 자녀나 손주와 함께 시간을 맞추려면, 일정을 함께 공유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예전에는 종이에 적어 벽에 붙여두곤 했지만,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로 가족과 일정을 공유하고, 알림까지 받을 수 있는 ‘카카오 캘린더’ 앱이 있다. 이 앱은 복잡하지 않으며,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일정 공유 도구다. 이 글은 70대 이상 어르신이 가족과 약속, 병원 일정, 모임, 기념일 등을 카카오 캘린더에 등록하고 함께 확인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알려준다. 이 기능만 익히면 일정 놓치는 일이 크게 줄어들고, 가족과의 연결도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 카카..